'성폭행 혐의' 쇼트트랙 조재범 전 코치 오늘 선고공판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 선수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기소 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에 대한 선고공판이 오늘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조씨는 심 선수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 8월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직전인 2017년 12월까지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국체육대학 빙상장 등 7곳에서 30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다"며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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