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은 10대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하는 오디션 경연 프로그램 '캡틴' 우승자를 가리는 과정에서 일부 사전투표 오류가 발견돼 해당 부분을 점수 산정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캡틴'은 심사위원 평가 40%, 시청자 문자 투표 35%, 홈페이지 '캡틴'과 소셜미디어 '오잉'을 통한 사전 응원 투표 25%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데, '오잉'을 통해 진행해온 사전 응원 투표의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에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엠넷은 '오잉'을 통한 사전 투표 자료는 모두 무효화하고 '캡틴'을 통한 사전 투표 자료만 전체 점수에서 25% 비중으로 반영하기로 했다며 출연자들을 물심양면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캡틴'은 오늘 생방송에서 최후의 우승자를 가릴 예정인 가운데 엠넷은 지난 14일 데이터를 일괄 검토하던 중 날짜가 지날수록 누적 투표수가 더 감소한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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