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속도로에서 강풍에 눈보라가 휘날리면서 운전자 시야를 가려 차량 140여 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일본 동북부 미야기현의 도호쿠 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차량 140여 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이번 추돌 사고는 눈이 바람에 날리면서 시야를 가리는 '화이트 아웃' 상태에서 발생했습니다.
교도통신은 고속도로 주변의 논과 밭에 쌓여 있던 눈이 강풍에 흩날리면서 생긴 눈보라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 주변에서는 초속 27.8m의 순간 풍속이 관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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