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입당 대신 통합경선 제안…김종인 '거부'

2021-01-19 0

【 앵커멘트 】
서울시장 후보 야권 단일화와 관련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 입당 대신 통합경선을 요구했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당 후보 확정이 먼저라며 거절했지만, 당내에서는 환영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긴급 기자회견을 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에 통합경선을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원하는 입당 대신, 야권 후보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경선을 개방해 달라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이 개방형 경선 플랫폼을 국민의힘 책임하에 관리하는 방안까지 포함해서 가장 경쟁력 있는 야권 단일후보를 뽑기 위한 실무 논의를 조건 없이 시작합시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된 다음에 단일화를 논의할 수 있다며, 안 대표의 제안을 일단 거부했습니다.

▶ 인터뷰 : 김종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그건 안철수 대표의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