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영국과 남아공, 브라질에 이어 독일에서도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일본은 긴급사태 선포 후에도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감염까지 의심되고 있습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독일 언론은 바이에른주의 한 병원에서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종류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바이러스 검사 표본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것과 다른 불규칙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신종 변이 출현 자체가 감염성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며 지나친 공포감을 갖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독일 정부도 조사가 더 필요하다며, '독일발 변이 바이러스'로 불리는 것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젠스 스판 / 독일 보건장관
- "바이러스에는 국적이 없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도 마찬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