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뒤 백악관을 떠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현지 시간 18일 작별 영상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7분 길이의 이 영상에서 멜라니아 여사는 영부인으로 지냈던 시절의 짧은 소회와 함께, 폭력은 절대 답이 아니며 정당화될 수 없음을 늘 기억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언급은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사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데, 앞서 멜라니아 여사는 사태 발생 닷새 뒤 의회 난입사태를 규탄하며 폭력은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는 성명을 낸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자신이 추진했던 '최고가 되자' 캠페인을 거론하며 평화를 지키고 자신보다 이웃을 앞세우기 위해 모든 미국인이 '최고가 되자'의 전도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외신들은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뜻에 따라 오는 20일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을 거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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