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본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시중에 퍼졌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한다면 지지율이 폭락한 스가 정권에 치명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모테기 외무상이 '한국 때리기'에 나섰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본 의회에서 외교 정책 연설에 나선 모테기 외무상은 2014년 이후 8년 연속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강제동원과 위안부 피해자 배상 판결 문제의 해법을 내놔야 한다며 한일 관계 악화도 전부 우리 정부 탓으로 돌렸습니다.
▶ 인터뷰 : 모테기 / 일본 외무상
- "국제법과 양국 관계에 상상할 수 없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 때부터 국내 이슈를 덮으려고 '한국 때리기'에 나선 적이 많은데, 취임 4개월 만에 지지율이 반 토막 난 스가 정권도 요즘 비판 여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