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1월 17일) / YTN

2021-01-17 7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1월 17일 일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500명입니다.

어제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환자는 125명입니다.

어제 13분의 환자분이 돌아가셨습니다.

돌아가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가족분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방역대응과 의료대응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는 주말의 영향으로 약 5만 건의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전국의 선별진료소에서 약 2만 9000명을,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약 1만 9000여 명을 검사하였습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선별진료소나 임시검사소를 찾아서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함께 당부드립니다.

의료체계 여력도 충분합니다.

하루 이상 대기하는 환자는 1월 3일 이후 계속 0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환자 병상은 전국에 261병상, 수도권에 135병상이, 준중환자병상은 전국에 176병상, 수도권은 114병상이 즉시 가용 가능합니다.

중등증, 경증 환자를 위한 병상도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를 합하면 현재 1만 5000여 병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의료인력도 의사 200명, 간호사 1332명 등 총 2274명을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임시검사소 등에 지원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편 생활치료센터에서 환자를 돌보았던 국군간호사관학교 3학년 생도 77명이 한 달간의 임무를 완수하고 오늘 복귀합니다.

학생 신분임에도 기꺼이 달려와주신 생도들과 인솔 장교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에 늘 앞장서서 협조해 주고 계신 국방부와 간호사관학교에 대해서도 함께 감사드립니다.

지난주 유행 양상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월 10일부터 1월 16일까지 지난 한 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516명으로 그 직전 주 738명에 비해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적으로 볼 때도 수도권은 521명에서 341명으로, 비수도권도 217명에서 176명으로 모두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감염재생산지수도 1 이하이며 검사 양성률도 계속 감소하고 있는 중입니다.

집단감염의 수도 줄고 있으며 현재는 가족, 지인 간의 모임이나 교회, 기도원 등의 종교시설 등이 주요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볼 때는 여전히 확진자 접촉이 45%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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