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유조선 화재...선원과 해경 등 5명 사상 / YTN

2021-01-17 2

오늘 새벽 부산항에 정박한 유조선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선원과 해경을 포함해 4명이 다쳤습니다.

부산해경은 오늘 새벽 4시 반쯤 부산 남외항에 머물던 천6백톤급 유조선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선원 6명을 모두 구조했지만 이 가운데 미얀마 국적 선원 한 명이 숨졌고, 한국인 기관장 한 명은 중태입니다.

또 화재 진화 과정에서 해경 직원 2명이 연기를 마셨고, 1명은 어깨가 부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은 선내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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