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선거 사무소 방문자 확진 판정으로 오는 19일까지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습니다.
부산시는 부전동 이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난달 30일과 지난 5일 진행된 선거 관련 행사에 참가한 사람 가운데 6명과 관련 접촉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행사에 참석한 이 후보는 그제(12일) 오후 진단 검사를 받아 어제 오전 음성으로 통보됐지만, 어제 오후까지 선거 관련 일정을 소화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음성판정을 받은 후보와 수행비서 1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다른 선거사무소 관계자도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선거사무소는 폐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담당 구청은 이 후보 측이 선거사무소 출입자 관리 소홀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거로 보고 과태료 150만 원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 후보와 함께 어제 오후 온라인 방송에 출연한 같은 당 이진복 예비후보도 오늘 예정이던 기자회견을 연기하고 자발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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