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유일 코로나19 청정지역 강진군, 비결은?
이달 20일이면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꼭 1년이 되는 날인데요.
지난 1년간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지역이 두 곳 있습니다.
바로 전남 강진군과 인천 옹진군인데요.
이 중 내륙지역으로는 유일한 청정지역인 강진군의 방역 비결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청정지역을 유지해온 비결은 무엇인지, 이승옥 강진군수 화상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지금까지 강진군에서는 확진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앞으로 언제든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긴장감을 놓긴 어렵습니다만, 지난 1년 확진자가 없었다는 점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렇다면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비결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대응을 해오셨는지 궁금합니다?
강진군은 강진만 생태공원 등 유명 관광명소가 많은 탓에 유동인구도 적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때문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하는 것도 쉽지 않았을 텐데요?
그런데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은 것은 무엇보다 군민들 모두가 노력한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지난 추석에는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고향 방문 자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였다고 하던데, 이 내용도 궁금합니다.
그런데 군민분들 중에서는 자녀의 집을 방문하는 등의 이유로 대도시를 방문하는 경우도 있었을 텐데요. 그런데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비결이 있을까요?
강진군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강진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광주전남 지역의 확진자 치료에도 큰 역할을 해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진의료원이 전담병원 역할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고, 또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요?
끝으로 자발적으로 방역 활동에 적극 나서준 군민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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