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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태원 먹자골목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나 전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여당에 도움을 준 사람"이라고 비판했고, 안 대표는 우리 상대는 여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이태원 먹자골목에 운동화를 신고 나타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10년 전 안철수 대표가 지지한 고 박원순 전 시장에게 무릎을 꿇었던 나 전 의원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의 피해가 극심하다며 강한 리더십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전 국민의힘 의원
- "문재인 정권은 우리의 기대를 배반하고 말았습니다. 전임 시장의 성범죄 혐의로 인해 서울시는 리더십마저 붕괴하고 말았습니다."
「나 전 의원은 백신 접종 셔틀버스를 도입하고, 층고제한 등 낡은 부동산 규제를 확 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지율 1위를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