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식중독' 안산의 사립유치원 원장에 징역 5년 구형
지난해 6월, 원생 등 90여 명의 집단식중독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경기 안산의 사립 유치원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을,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영양사와 조리사에게는 각각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이 유치원의 원장과 영양사, 조리사 등은 장출혈성 대장균에 오염된 급식을 제공해서 원생들이 집단 식중독에 걸리게 한 것은 물론이고, 사고 발생 후 역학조사에 나선 공무원들에게 엉뚱한 보존식을 제출해 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들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달 18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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