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홍영 검사 폭행' 김대현 前부장검사 내일 첫 재판
고(故) 김홍영 검사를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김대현 전 부장검사에 대한 첫 재판이 내일(12일) 열립니다.
공판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는 만큼 김 전 부장검사는 이날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지난 2016년 총 4차례에 걸쳐 김 검사를 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기소됐습니다.
앞서 김 검사는 업무 스트레스와 직무 압박감을 토로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고, 대검 감찰 조사 결과 상관인 김 전 부장검사가 2년 동안 상습적으로 폭언·폭행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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