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잠시 뒤 신년사…회복·포용·도약이 키워드

2021-01-11 4

문대통령 잠시 뒤 신년사…회복·포용·도약이 키워드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뒤인 올해 국정 운영 방안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합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조기 극복 의지와 함께 회복과 포용, 도약을 핵심 키워드로 한 해를 이끌어갈 각오를 밝힐 예정인데요.

청와대 연결합니다.

임혜준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문재인 대통령은 잠시 뒤인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발표합니다.

신년사를 통해 집권 5년 차인 올 한해 국정운영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인데요.

무엇보다 올해 문 대통령의 신년사는 '코로나 극복'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위기 조기 극복과 국민 일상 회복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힐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문 대통령은 앞서 올 한해 대한민국의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의 긴 터널에서 하루속히 벗어나는 것이라면서, 빠른 일상 회복이 새해 가장 큰 선물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 청사진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인 국가 대전환 사업, '한국판 뉴딜' 추진에 대한 민간의 동참을 거듭 당부할 것이란 예상이 나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또 취약계층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는데요.

이번 신년사에서도 코로나로 인한 양극화 해소 등 포용성 강화 방안과 지원책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통합 이슈로 관심을 모았던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 문제는 언급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그동안 신년사의 큰 비중을 차지했던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구상에도 이목이 쏠리는데요.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차 노동당 대회에서 남북관계 개선 여지를 열어둔 만큼 문 대통령의 호응과 또 새로운 대북 구상이 제시될지도 관심입니다.

이 밖에도 혁신적 주택 공급 대책, 공수처 출범 등 권력기관 개혁 완수 의지도 거듭 피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문 대통령의 신년사는 저희 연합뉴스TV에서 생중계로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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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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