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침몰 어선' 인도네시아 선원 숨진 채 발견
제주항 인근 해상에서 전복해 침몰한 어선 32명민호의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이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늘(10일) 오전 제주시 벌랑포구 앞바다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신원 확인을 한 결과, 명민호의 인도네시아인 선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이 시신을 인도네시아 대사관을 통해 인도네시아 가족들에게 인계할 예정입니다.
명민호는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 인근 바다에서 전복된 뒤 침몰했습니다.
현재 승선원 7명 중 4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3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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