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되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번 주 업종별 영업제한 조치를 보완하는 방안도 본격적으로 논의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대근 기자!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어떤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나요?
[기자]
내일부터 코로나19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됩니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자 등 취약계층을 선별해 지급되는데요.
이런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런 주장이 강한데요.
양향자 최고위원은 4인 가족 기준 100만 원의 적정 위로금을 지급하자, 김종민 최고위원도 정부를 믿고 따라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며 상반기 전에 재난위로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두관 의원도 때로는 전체로 때로는 핀셋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돕는 것이 국가의 도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도 상황에 따라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고, 이재명 경기지사는 여야 국회의원들과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역화폐로 지급하자며 편지를 쓰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그러면서 동시에 방역 상황이 중요하다는 입장인데요.
전 국민 지원은 소비 진작을 위한 측면도 있는 만큼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드는 것이 전제라는 겁니다.
이낙연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서 내일부터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이 충분하지 못할 것인 만큼 민생실태와 코로나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신속하고 유연하게 추가지원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내에 전 국민 재난지원금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있는 만큼 현재 2.5단계인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하향 조정되는 시점에 관련 검토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렇게 민주당에서 불거지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논의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재보궐 선거를 앞둔 시점에 이런 주장을 하는 건 돈 풀기 선거를 위한 거라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4월 선거를 노린 것인지, 제대로 된 재원 대책은 있는 것인지 너무 황당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내일부터는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되는 만큼 앞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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