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65명…사흘 연속 600명대 유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5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6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5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6만8,664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24명 늘었습니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사흘째 600명대를 유지했고, 4일부터 엿새째 세자릿수를 보였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이 34명 뺀 지역감염 확진자는 631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89명, 서울 179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이 400명을 차지했습니다.
또 울산·대구 각 34명, 부산 32명, 충남 30명, 강원 20명, 경북·경남 각 19명, 광주 18명, 충북 8명, 전북 6명, 대전·제주 각 4명, 전남 3명입니다.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지역감염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085명 늘어 모두 5만409명이 됐습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7,130명이고,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401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25명 늘어 누적 1,125명이 됐습니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한 선제 검사가 효과를 발휘하면서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다소 잡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 등 일부 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데다 영국·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등 위험요인도 여전해 확산세가 다시 거세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오는 17일 현행 거리두기와 특별방역대책 종료를 앞두고 하루 확진자를 400~500명 수준으로 낮춘다는 목표로 방역 협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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