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쓰레기 매립장 화재...소방당국 진화 중 / YTN

2021-01-10 12

어제(9일) 저녁 8시쯤 경북 포항시 남구 호동에 있는 쓰레기매립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이 장비 50여 대와 130여 명을 투입해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아직 불은 완전히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매립장에는 생활폐기물 9천여 톤이 있어 진화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쓰레기 더미에 옮겨붙은 불이 인근 야산이나 민가로 확산하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하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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