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절도 혐의'도 수사…마약 사건과 병합
집행유예 기간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절도 혐의로도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로부터 황 씨의 절도 혐의 관련 사건을 넘겨받은 용산경찰서는 현재 수사 중인 황 씨의 마약 투약 혐의 사건과 병합해 수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강남경찰서는 황 씨의 지인 김 모 씨에 대해 마약 투약 혐의를 조사하던 중 작년 11월 말 황 씨가 자신의 집에 들어와 명품 의류와 신발 등을 훔쳐 갔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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