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3차 대유행의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판단하고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 등 위험요소가 여전하다며 국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최근 신규 환자가 천 명대 아래를 유지하면서 확실히 줄어드는 추세인데요.
오늘 자세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41명입니다.
전날보다 33명 줄면서 이틀째 6백 명대고, 닷새 연속 천 명 아래, 세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는 지난달 25일 1,240명으로 정점을 찍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방역 강화조치가 효과를 보이며 최근엔 감소단계로 접어들었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96명, 해외 유입이 45명입니다.
이 중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8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망자는 19명 더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1,100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409명으로 5명이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80명, 경기 195명, 인천 46명으로 수도권만 421명입니다.
비수도권은 충북이 30명, 충남 26명, 경남 23명, 경북 20명 등입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환자가 나왔습니다.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조치가 끝나는 오는 17일까지 확진자 규모를 400~500명 수준으로 낮추는 1차 목표를 제시했는데요.
바이러스 활동력이 왕성한 겨울철인 데다 변이 바이러스 등 위험 요인이 여전하다며 이번 주말 방역 수칙 준수를 다시 한 번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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