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 비트코인 4천만 원…폭증하는 빚투 우려도

2021-01-09 5

【 앵커멘트 】
코스피가 3천 시대를 연 데 이어, 가상화폐인 비트코인도 사상 처음 개당 4천만 원 이상으로 가격이 뛰었습니다.
오늘 새벽 미국 증시도 상승 마감해 다음 주도 분위기가 나쁠 거 같지 않은데요,
문제는 뜨거운 자산시장에 빚을 내서 뛰어드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주식과 가상화폐의 상승세 이면에는 대출까지 받아 투자한다는 이른바 '빚투'도 한몫했습니다.

▶ 인터뷰(☎) : 강 모 씨 / 가상화폐 투자자
- "마이너스 통장으로 7천만 원 받았다가 서너 달 후인가 7천만 원 더 받았어요. 전 세계적으로 기업들이 암호자산에 관심 가지고 있는데…. 이게 큰 기회라고 포착이 된 거죠."

「이미 투자한 주식을 담보로 대출받아 또 주식을 사는 신용융자액도 역대 최고치입니다.」

그제(6일) 기준 신용거래융자는 1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9조 9천억여 원으로, 20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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