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이 외친 “집단 면역 목표는 11월”

2021-01-08 1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월 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정태원 변호사, 이두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오늘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코로나 관련 긴급현안질의가 있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질문도 함께 받았습니다. 국민들이 지금 현재 가장 궁금해 할 수밖에 없는, 도대체 우리는 언제쯤 코로나로부터 조금이라도 자유로워질 수 있을지. 정 청장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올 가을에는 전 국민의 60~70%가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목표는 11월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은경 청장이 과거에는 9월, 10월 정도 얘기했으니까 그 시점이 점점 늦춰지고 있는 겁니까?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접종하는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봐요. 미국과 유럽의 접종방식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상원에서 보완이 가능하기 때문에 접종이 훨씬 쉽고 빠른 시간에 접종이 됩니다.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경우는 콜드체인으로 진행을 하게 돼 있고요. 한 병에 들어있는 약을 5명이 나눠서 맞아야 하고요. 1,2차를 맞아야 해요. 이러다보니까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고 보는 거죠. 정은경 청장 입장에선 보수적으로 보는 거예요.

[김종석]
그러니까 당초 계획보다 2달 정도 늦춰진 이유는 외국에서 백신 맞는 사례들을 보니까 운반이나 실제 접종까지는 여의치 않는 부분이 많다. 그래서 시간이 길어졌다. 이런 겁니까?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맞습니다. 맞아야 되는 사람과 들어가는 시간 자체가 약의 특성에 따라서 약간 다르다는 거죠. 그 부분을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없고요. 2번 맞아야 한다고 정은경 청장도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기간이 3~4주가 필요하기 때문에 한 번 맞고 두 번까지 다 맞아서 완전히 접종이 끝나는 시기로 본다고 하면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두 달 정도 늦춰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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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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