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면서 충남 서산시 가로림만 앞바다가 얼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며칠째 이어지면서 서산시 중왕리 등 가로림만 앞바다가 제법 두꺼운 얼음덩어리들로 뒤덮였습니다.
이 때문에 어선들이 출항하지 못하면서 어민들은 굴 채취나 감태 수확 등 조업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중왕리 어촌계는 지난 5일부터 해안가부터 얼기 시작했고 얼음덩어리들이 인근 양식장을 덮쳐 추가 피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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