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시 3천 고지를 넘었다가 다시 하락했던 코스피 지수가 오늘 마침내 3천 선을 돌파해 마감했습니다.
어제까지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개인투자자들이 오늘은 순매도에 나선 반면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3천을 달성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병한 기자!
오늘 드디어 코스피가 3천을 넘어 마감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3031.68로 마감해 마침내 꿈의 지수로 불리던 3천을 넘어섰습니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사상 최초로 3,000선을 돌파해 3,020선을 넘었지만 이를 지켜내지 못하고 결국 2968.21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은 이례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이 1조 천억 원 넘는 순매도를 보였고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4일 1조 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수한데 이어 5일에는 7,284억 원, 6일에는 1조7,293억 원을 순매수했는데 오늘은 대거 주식 처분에 나서 1조 천억 원 이상을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기관이 1조 원대, 외국인은 천억 원대 순매수를 보여 결국 주로 기관에 의해 3천 고지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7.47 포인트 오른 988.8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어제 오늘 동학개미와 기관은 서로 매수와 매도를 바꿔 오가면서 3천을 넘겼는데 앞으로 두 세력 간의 신경전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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