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당 대회 군사 동향 감시 위해 美 정찰기 잇단 출격 / YTN

2021-01-07 1

북한 노동당 8차 대회 기간을 맞아 미국 정찰기들이 오늘 새벽까지 강원과 중부권 상공에서 대북 감시 비행에 나선 항적이 잇달아 포착됐습니다.

항공기 추적 사이트 '노 콜싸인'은 어젯밤 11시부터 오늘 새벽 2시까지 미 해군의 해상 초계기 P-8(에잇) 포세이돈이 중부권 일대 상공에서 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P-8 포세이돈은 보잉737을 베이스로 개발한 최신예 해상 초계기로 전방위 수색이 가능한 레이더를 갖췄고, 최고 속도 시속 907㎞, 순항거리 7,500㎞, 작전반경은 2,200여㎞에 달합니다.

앞서 어제 오전 9시쯤 주한 미 공군 U-2S 드래건 레이디 고공 전략정찰기가 충남 태안 일대 상공에서 비행한 데 이어, 어제 낮 1시쯤엔 강원도 홍천 일대 상공에서 미 해군 정찰기 EP-3E 1대의 항적이 포착됐습니다.

현재 한미 정찰 자산에 포착된 북한 열병식 예행 연습 상황을 볼 때 지난해 10월 열린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보다 규모가 작을 것으로 군 당국은 관측하고 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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