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위축됐지만 인천 신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베트남의 물동량과 함께 해외 직구 증가도 한몫했습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 신항에 정박한 대형 컨테이너선이 물류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곳에 입주한 두 개의 선사는 지난해 각각 물동량 100만 TEU를 동시에 초과 달성했습니다.
단일 컨테이너 터미널이 백만 개 이상 컨테이너를 실어나른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선사 측도 이러한 물류 증가세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홍창의 /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대표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사의 신규항로 개설이 지속될 것으로 저희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하역장비를 확충하는 등 높은 하역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국 주요 항만 가운데 유일하게 물동량이 늘어난 인천항의 지난해 총 실적은 328만 TEU로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코로나19로부터 상대적으로 조기 회복한 중국 베트남의 물동량 증가와 함께 전자상거래를 통한 해외 직구도 급격히 늘어 난 때문입니다.
[신용주 / 인천항만공사 마케팅실장 : 올해는 중국발 전자상거래 화물과 냉동냉장 등 고부가가치 화물, 동남아 환적화물 수요 확대를 통해 345만 TEU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고부가가치 화물의 확대뿐 아니라 코로나19 위기가 해소될 경우 여객 운송이 재개될 것에 대비해 크루즈 터미널을 활용한 해양관광사업 활성화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기정[leekj@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0106212051989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