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업무상 과실과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추 장관이 구치소 첫 확진자 발생 이후 32일이 지나서야 현장을 방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구 신천지 확진자 발생 때는 압수수색이 늦었다고 질책하던 추 장관이 어디에서 무슨 역할을 했느냐며 재소자들은 격리수용 등 최소한의 인권도 보장받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서울 동부구치소를 현장 방문해 상황을 보고받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 책임자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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