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야권인사 50명 보안법위반 혐의 무더기 체포
홍콩의 야권인 범민주진영 인사 약 50명이 오늘(6일) 오전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무더기 체포됐습니다.
홍콩 매체에 따르면 우치와이 전 주석을 포함해 제1야당인 민주당 인사 최소 7명과 공민당의 앨빈 융 주석, 베니 타이 홍콩대 교수 등이 경찰에 끌려갔습니다.
이들은 작년 9월로 예정됐지만 결국 1년 연기된 입법회 의원 선거를 앞두고 야권 단일 후보를 정하는 비공식 예비 선거를 조직해 국가 전복을 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민주진영은 의원 선거에서의 과반 확보를 위해 예비 선거를 도입했으나 홍콩 정부는 이를 불법으로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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