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주총, 아시아나 인수용 주식수 확대 가결
대한항공은 오늘(6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주식 총수를 2억5,000만 주에서 7억 주로 대폭 늘리는 내용의 정관 변경을 가결했습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오는 3월 중순쯤 예정된 2조5,000억 원 수준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지분율 8.11%인 2대 주주 국민연금은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다며 정관 변경을 반대했지만, 안건 통과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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