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학력 격차 극복위해 서울 초·중학교에 협력교사 배치 / YTN

2021-01-05 1

코로나19로 원격수업 장기화하면서 ’성적 양극화’ 현상
교사와 함께 교실에 들어가 학력 떨어지는 학생 돕는 방식
모든 교실에 무선망·맞춤형 원격 교육 콘텐츠 개발


서울시 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한 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협력교사를 배치합니다.

또 모든 교실에 무선망을 구축하는 등 맞춤형 원격 교육 체계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신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장기화하면서 중위권 학생이 줄어드는 '성적 양극화'가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공립 초등학교와 중학교 9백여 곳에 기초학력 협력교사를 배치합니다.

협력교사가 교사와 함께 교실에 들어가 학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돕는 방식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은 국어, 2학년은 수학을, 중학교 1학년은 수학과 영어를 일주일에 2시간씩 지원합니다.

[강연흥 /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 원래의 담당 과목 선생님과 함께 들어가서 수업의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거나 부족한 아이들을 옆에서 지원해줌으로써 전체 흐름 속에서 학생이 뒤처지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실과 학교, 지역사회를 연결해 학습 안전망을 강화하고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를 통해 기본학력을 점검하고 보강하는 기간으로 운영합니다.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는 사업도 속도를 냅니다.

모든 교실에 무선망을 구축하고 개별 맞춤형 원격 교육을 위해 콘텐츠와 수업 모형도 개발합니다.

[조희연 / 서울시교육감 : 에듀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물적 기반 구축을 완성하고 확대하고 보완하고자 합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또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학교 부담을 줄여줬던 뺄셈행정을 일상화해, 선생님의 학생에 대한 애정과 관심 덧셈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105184406654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