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찰, 백인 우월주의 단체 '프라우드 보이스' 대표 체포
백인 우월주의 성향 극우단체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열혈 지지 단체인 '프라우드 보이스'의 대표가 현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워싱턴DC 경찰은 현지시간 4일 오후 이 단체 대표인 엔리케 타리오를 재물손괴 등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타리오는 지난해 12월 교회에 붙어있던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현수막을 떼어내 불태운 사건에 연루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또 총에 총알을 추가로 장전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를 소지한 사실도 체포 과정에서 적발돼, 중범죄 혐의도 적용됐다고 경찰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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