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직원들이 VIP 고객에게 제공되는 쿠키를 발 위에 올리며 장난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커지자 백화점이 사과했습니다.
지난달 31일 광교신도시에 있는 한 대형 백화점 직원 2명이 라운지에서 고객 제공용 쿠키를 발 위에 올렸다가 떨어뜨리는 모습을 SNS 생방송으로 촬영했습니다.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커지자 백화점 측은 지난 2일 라운지 입구 등에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공개된 사과문에서 백화점 측은 일부 직원들의 부적절한 행동과 운영 관리 부재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면서 해당 직원들은 용역 직원으로 업무에서 즉각 배제했고, 라운지 운영은 잠시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재정비 시간 동안 위생 관리와 서비스 재교육·내부 환경 개선을 하고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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