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연수발 33명 집단감염…전국 곳곳서 참석 '비상'

2021-01-05 5

【 앵커멘트 】
경기도 수원과 용인에서는 교회 연수를 통해서, 비대면 예배로 전환한 교회에서 잇따라 집단 감염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걱정스러운 건 전국 곳곳에서 참석했기 때문에 지역 확산 우려가 크다는 겁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수원의 한 교회입니다.

지난 2일, 이 교회 부설 교육연수원에서 일하는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현재까지 모두 33명이 감염됐습니다.

▶ 인터뷰 : 이웃 주민
- "저도 어제(3일) 처음 봤어요. 방호복 입고 들어갔다 나오시는 것만 봤고, 나머지는 잘 모르겠어요."

해당 교회는 연수시설을 따로 두고 모임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연수에는 충남 아산 등 다른 지역 주민들도 있어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충남 아산 확진자 가족들은 지난달 31일 한 차를 타...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