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잠시 멈췄던 겨울 인기스포츠 프로배구가 내일(5) 재개됩니다.
종사자 전수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정상 진행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일 중계 방송 스태프 한 명이 확진을 받으면서 주말 잠정 중단됐던 V리그가 정상적으로 열리게 됐습니다.
한국배구연맹, KOVO는 13개 구단 등 종사자 1,500명 전수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리그 재개를 결정했습니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촬영팀 9명만 자가격리 중입니다.
대부분이 수도권 연고인 각 구단은 거리두기 2.5단계에도 방역 수칙을 지키며 올 시즌 현재 무관중으로 리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장희 사무차장 : 운영 관계자들이 임무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철저하게 운영해서, 팬들이 직접 관전은 못하지만 TV를 통해서라도 배구를 시청해서 코로나 시대에 기쁨을 드리도록.]
이에 따라 개최가 불투명했던 여자부 도로공사-인삼공사, 남자부 KB손해보험-삼성화재 등 화요일 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리게 됐습니다.
주말 사이 잠정 연기됐던 4경기는 이달 23일과 26일 사이에 편성합니다.
지난 시즌 코로나 여파에 리그를 조기 종료했던 프로배구.
김연경 복귀와 남자부 순위 다툼 등 올 시즌 흥행 열풍 속에 또 한번 암초를 만난 뒤,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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