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비수도권도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스키장 등 겨울스포츠시설, 오늘부터 제한적 운영 허용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00명이나 나왔습니다.
오늘부터 스키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은 일부 규제가 완화됐지만,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송세혁 기자!
우선 전국 감염 상황부터 살펴보죠.
요양병원과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죠?
[기자]
광주시 광산구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그제부터 지금까지 이 요양병원에서만 환자 53명과 직원 10명 등 65명이 확진됐는데요.
방역 당국은 음성이 나온 환자는 다른 병원으로 옮기고 종사자는 날마다 신속 항원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종교 시설을 고리로 한 연쇄 감염도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는데요.
강원도 원주에서는 오늘 세인 교회와 관련 확진자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7명으로 늘었습니다.
강원도 평창에서도 7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들은 앞서 확진자가 나온 경기도 용인 수지 산성 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북 충주에서는 어제와 오늘, 경북 상주에 있는 종교 시설인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17명이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상주 열방센터와 관련된 충주 지역 확진자는 지금까지 42명으로 늘었습니다.
그동안 수도권에만 적용됐던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오늘부터 전국으로 확대됐군요?
[기자]
정부는 비수도권 2단계 거리두기를 17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특히 수도권에만 적용했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오늘부터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신년회와 돌잔치, 직장 회식 등 모든 친목 모임이 대상입니다.
다만, 장애인이나 아동처럼 돌봄이 필요하거나 임종 등 특별한 상황에 따른 가족 모임은 예외입니다.
이와 함께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에 따라 운영이 금지됐던 스키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은 오늘부터 운영이 제한적으로 허용됐습니다.
스키장 업계 반발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일부 규제를 완화한 건데요.
스키장 운영은 재개됐지만,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용 인원의 3분의 1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식당과 카페 등 부대시설 운영은 금지됐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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