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수도권 685명…서울 324, 경기 260, 인천 101
국내 입국자 검역 11명 포함 신규 해외 유입 35명
누적 사망자 981명 (+19명)…위중증 환자 351명 (-4명)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전국으로 확대
새해 들어 잠시 주춤하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천명을 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재연장된 앞으로 2주가 3차 유행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코로나19 3차 유행이 "정점을 완만하게 지나가고 있다"는 방역 당국의 판단과 달리 확산세는 여전한 것으로 보이는데 신규 확진자가 다시 천명을 넘었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20명입니다.
전날 657명에서 하루 만에 4백 명 가까이 더 늘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985명이고, 해외 유입이 35명입니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이 여전히 많습니다.
국내발생이 서울 324명, 경기 260명, 인천 101명으로 수도권만 685명입니다.
비수도권은 광주가 74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부산 34명, 경남 33명, 대구 29명, 경북 25명 등입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해외 유입 35명 가운데 11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81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4명 줄어든 351명입니다.
정부는 일단 방역 역량을 총동원해 1월 한 달간 확진자 수를 최대한 줄여 확산세를 꺾겠다는 계획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오늘부터 재연장됐습니다.
기존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인 거리두기가 오는 17일까지 2주 더 계속됩니다.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 적용됩니다.
완화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수도권 학원은 방학 중 돌봄 공백을 고려해 교습 인원이 9명 이하일 경우 허용되고, 스키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은 수용 인원을 3분의 1로 제한해 밤 9시까지 문을 엽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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