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현충원 방명록엔 "바른검찰"…1년전 썼던 '국민'은 뺐다

2021-01-04 12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새해를 맞아 첫 공식 일정인 국립현충원 참배에서 “바른 검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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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前‘국민과 함께’는 빠져

  윤 총장은 이날 오전 9시 20분 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을 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그는 참배한 뒤 방명록에 "조국에 헌신하신 선열의 뜻을 받들어 바른 검찰을 만들겠다"고 썼다.

윤 총장은 1년 전인 2020년 1월 2일 현충원을 방문했을 때 방명록에 “조국에 헌신하신 선열의 뜻을 받들어 국민과 함께 바른 검찰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날은 ‘국민과 함께’ 문구를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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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 '尹 30%'  
  검찰 안팎에서는 윤 총장이 정직 2개월 징계 사유 중 하나였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을 의식해 지난해 방명록에 적었던 ‘국민’을 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여론조사만 보면 윤 총장은 이미 대권주자 반열에 올라있다. 최근에는 윤 총장의 대권 선호도가 30%를 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에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물어 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총장은 30.4%의 지지를 받았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20.3%)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15%)를 모두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서 윤 총장이 상위권...

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3961361?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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