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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거래 사이트에 "아들·딸 팝니다"…사기꾼의 보복?

2021-01-03 3

【 앵커멘트 】
중고 물건을 사고 파는 한 온라인 사이트에 자신의 아들과 딸을 판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사기성 게시글을 지적한 한 네티즌의 전화번호와 사진을 악의적으로 도용해 올린 가짜 보복성 글로 추정됩니다.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회원 수 1천800만 명이 넘는 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게시글입니다.

무료 나눔 게시판에 아들과 딸을 판다는 글이 올라와 있는데 형평상 돈이 부족해 아이들을 팔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여아를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표현 등 충격적인 내용이 담긴 이 글은 잠시 뒤 게시판에서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MBN 취재 결과 해당 글에 적힌 전화번호와 사진의 주인은 글쓴이가 아니었습니다.

▶ 인터뷰(☎) : 개인정보 도용 피해자
- "제가 올린 게 아니에요. (게시자) 그 사람이 원래 중고나라 사기꾼이거든요. 제가 사기 치지 말라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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