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앞바다에서 전복된 '명민호' 실종 선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사고 발생 엿새 만인 오늘(3일) 오전 11시 20분쯤 명민호 선체 일부가 발견된 제주항 서방파제 인근 바닷속에서 선장 56살 김 모 씨의 시신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해경은 바다는 물론 육지까지 수색 반경을 넓혀 나머지 실종 선원 5명을 찾고 있습니다.
한림 선적 39톤급 명민호는 지난달 29일 저녁 제주항 북서쪽 2.6km에서 전복돼 선원 7명이 실종됐고 이 가운데 1명은 31일 발견됐습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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