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발 연쇄 감염 전국 확산...스키장 영업 재개 / YTN

2021-01-03 12

정부가 수도권에만 적용해 온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

교회나 요양원 등을 고리로 한 연쇄 감염이 이어지기 때문인데요.

전국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지 환 기자!

일단 전국 상황 살펴볼까요? 전국 곳곳에서 교회를 고리로 한 감염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지]
기독교 선교법인이죠.

인터콥과 관련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는 어제저녁 관련 확진자가 8명 더 나와 누적환자가 106명으로 늘었는데요.

확진자 대다수가 종교시설인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콥 행사에 참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교인들이 소속 교회로 돌아가 각자 모임을 하면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충청 지역 마찬가지인데요.

충주에 있는 교회 2곳에서 새해 이틀간 확진 환자 20명이 넘게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상주 BTJ 열방센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확진자 가운데 10대가 많고 방과 후 활동 등을 통한 접촉학생이 많아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원주도 마찬가지, 교회입니다.

어제 강원 원주시가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교회 한 곳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는데요.

해당 교회는 지난달 20일과 23일 수백 명이 참석한 대면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인 자녀가 다닌 어린이집 등으로 연쇄 감염이 발생하며 관련 확진 환자는 오늘까지 29명입니다.

교회를 폐쇄한 원주시는 구상권 청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광주광역시에서는 광산구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환자 53명, 종사자 7명 등 모두 예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정부가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어제 정부 발표가 있었죠.

원래 오늘 종료 예정이던 특별 방역 기간이 오는 17일까지 연장됩니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2단계 조치가 기본적으로 이어지는데,

부산처럼 자체적으로 수도권과 같은 강화된 2.5단계 조치를 이어가는 지자체도 많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5명 이상이 모이는 모든 사적 모임이 금지됩니다.

수도권에만 적용하던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

물론 모든 업종 방역 조치가 다 강화된 건만은 아닙니다.

완화된 곳도 있는데요.

스키장이나 눈썰매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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