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도 '숨은 감염' 찾기…선별검사소 연장운영

2021-01-03 0

새해도 '숨은 감염' 찾기…선별검사소 연장운영

[앵커]

새해 연휴에도 임시선별검사소는 운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말인데다 기온도 뚝 떯어져 오전에는 다소 한산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서초종합체육관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 나와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오전에는 꽤 한산했습니다.

하지만 점심 시간이 지나고 기온이 조금씩 오르면서 오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곳 서초종합체육관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차량에 탑승한 채로 검사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안내에 따라 차량을 세우고 차 안에서 검사를 받으면 되니 '혹시나' 하는 마음 드시면 찾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주말인 오늘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합니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앵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가 이른바 '숨은 감염'을 찾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확진자 수가 얼마나 되는지, 또 언제까지 운영하는지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작년 수도권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했습니다.

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지금까지 1,948명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전화번호만 있으면 누구나 익명으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일상 속 '숨은 감염'을 찾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원래 오늘(3일) 밤 12시까지 운영할 예정이었던 임시선별검사소를 2주간 더 연장해 17일까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연장 운영 기간에는 선호도가 낮은 타액 PCR 검사가 제외됩니다.

또 동절기 한파와 현장인력 피로도 등을 고려해 운영시간도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로 단축됩니다.

지금까지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전해드렸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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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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