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인하대학교 4호관 건물에서 발생한 불은 4층 공과대학 실험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공대 학생 2명이 해당 건물 4층에 있던 실험실을 떠나고 10여 분 뒤 불이 난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실험실을 사용한 학생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1일) 새벽 0시 2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용현캠퍼스 4호관 건물에서 불이 나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한때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높이 치솟았고, 소방당국에 15건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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