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부는 지난달 28일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영월군과 함께 발생지점 주변에 차단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충북 제천과 강원 평창 등 주변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조치에 나섰습니다.
강원도 영월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시군은 모두 11개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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