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천 명을 넘었습니다.
하루 신규 환자는 모두 1,029명, 또 사망자도 많아 걱정은 여전합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국내에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의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혜은 기자!
신규 환자 수가 다시 늘어 천 명 대가 됐는데요.
사망자도 많이 늘었다고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 자는 모두 1,029명입니다.
하루 새 62명 늘어서 다시 천 명을 넘었습니다.
국내 발생이 1,004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25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여전히 수도권 감염자가 많습니다.
서울 358명, 경기 271명, 인천 63명으로 수도권 신규 환자만 7백 명에 육박합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55명, 대구와 울산 43명, 경남 34명 등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25명 가운데 4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17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10명 늘어 354명입니다.
최근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모든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이제부터는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은 반드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공항에서는 8일 입국자부터, 항만에서는 15일 승선자부터 적용됩니다.
해외에서 출발일 기준으로 72시간 이내에 발급받은 확인서를 내야 하고, 음성확인서가 적격 기준에 미달하는 외국인은 입국이 허가되지 않습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다른 나라로 확산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 영국발 입국자 5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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