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각 지역에서도 어제 하루 3백 명 넘는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경북 상주 종교시설과 연관된 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광주에서는 의사 체육동호회와 관련해 연쇄 감염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비수도권 확산세도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하루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에서도 감염자가 312명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부산이 55명으로 가장 많았고요.
대구와 울산이 각각 43명, 경남이 34명 추가됐습니다.
산발적인 집단 감염과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가운데 울산에서는 기독교 선교 단체인 인터콥과 관련해 6명이 추가 감염됐는데요.
현재까지 인터콥과 직간접적으로 관련해 누적 확진자가 83명으로 늘었습니다.
인터콥 울산지부는 지난달 19일 선교행사를 열었는데요.
참석자들이 자신이 속한 교회로 돌아가 예배나 모임을 하면서 울산 내 9개 교회로 확산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인터콥과 경북 상주 선교시설인 BTJ열방센터의 연관성을 찾고 있는데요.
울산 인터콥 관련자 4명이 BTJ 열방센터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북 상주 종교시설에서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5백 명이 참가한 행사를 열었는데요.
해당 행사를 다녀온 사람을 통해 부산과 광주, 대전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대전에서는 추가 감염을 통해 교회 8곳에서 7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광주에서는 의사 체육동호회 관련한 확산이 잡히지 않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광주에서는 어제 확진자가 17명 추가됐는데요.
이 가운데 6명이 의사 체육동호회와 관련된 감염이었습니다.
현재까지 이 동호회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는데요.
이 가운데는 의사가 10명이고, 간호사 1명, 가족과 지인이 10명입니다.
이와 관련해 확진자가 나온 병원도 전남대학교 병원을 비롯한 광주·전남 6곳입니다.
충북에서는 어제 하루 22명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동일 집단 격리 중인 병원 내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천 도은병원에서 격리된 환자와 종사자에 대한 5차 전수검사를 했는데요.
앞서 환자 13명이 무더기로 확진된 데 이어, 재검 대상으로 분류됐던 10명이 추가로 확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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