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어제 하루 3백여 명 확진...의사체육동호회·종교시설 관련 연쇄 감염 / YTN

2021-01-01 1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각 지역에서도 어제 하루 3백 명이 넘는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광주에서는 의사 체육동호회와 교회 관련해 연쇄 감염이 일어났고, 경북 상주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비수도권 확산세도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하루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각 지역에서도 감염자가 312명 나왔습니다.

부산이 55명으로 가장 많았고요.

대구와 울산이 각각 43명, 경남이 34명 추가됐습니다.

산발적인 집단 감염과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광주에서는 어제 확진자가 17명 추가됐는데요.

의사 체육동호회와 관련해 6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가 모두 21명인데 의사가 10명으로 파악됐고, 확진자가 나온 병원도 6곳에 달합니다.

울산에서는 경북 상주 종교시설과 관련해 확진 환자가 오늘 하루에만 6명이 추가됐습니다.

현재까지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83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는 교회 교인과 가족들인데 경북 상주에 있는 종교시설에서 감염된 확진 환자와 접촉한 이른바 'n차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경북 상주 종교시설에서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5백 명이 참가한 행사를 열었는데요.

관련 확진자가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습니다.

해당 행사를 다녀온 사람을 통해 부산과 광주, 대전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특히 대전에서는 추가 감염을 통해 교회 8곳에서 7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충북에서는 어제 하루 22명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동일 집단 격리 중인 병원 내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천 도은 병원에서 환자 12명과 종사자 1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는데요.

이들은 격리된 환자 167명과 종사자 52명을 대상으로 한 5차 전구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이 병원에서만 지난 19일 이후 78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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