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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부장 외부인사 공모…"2월까지 마무리"

2020-12-31 2

국수본부장 외부인사 공모…"2월까지 마무리"

[앵커]

경찰법 개혁으로 올해 출범하는 국가수사본부 첫 본부장에 외부 인사 발탁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경찰은 외부 경쟁 채용 공모 절차를 진행해 2월까지는 국수본부장을 정한다는 방침입니다.

김경목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수사본부 첫 수장을 외부에서 영입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경찰청은 1월1일부터 경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수본부장 외부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선발 절차는 서류와 신체, 종합 심사를 거쳐 경찰청장이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순입니다.

자격 요건은 10년 이상 수사업무에 종사한 3급 이상 공무원, 총경 이상 재직 경력이 있는 경찰 공무원과 10년 이상 경력의 법조인이나 대학과 국가기관 경찰학 분야 조교수 이상 재직자입니다.

경찰청은 "외부 공모절차를 2월까지는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수본부장 자리에 내외부 인사 모든 가능성이 거론되는 과정에서 외부인사는 경찰 개혁과 쇄신 관점에서 높은 점수를, 중립성 확보에 우려를 낳아왔습니다.

"(국수본부장은) 국회 청문 절차라든가 이것을 거치지 않고 바로 대통령이 사실상 임명할 수 있는 이런 점이 있기 때문에…정치적 중립성과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 기회가 상당히 적어진다…"

외부 입김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경찰 수사를 총지휘할 국수본 첫 수장에 어떤 인사가 발탁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 (m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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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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