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미끄럼 사고 등으로 다소 불편이 있긴 하지만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겨울 풍경에 빠질 수 있게 하기도 합니다.
하얀 눈 세상, 드론 촬영 영상으로 한 번 만나 보시죠.
오점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춘향과 몽룡의 사랑을 품고 있는 남원 광한루.
한 폭의 수묵화 그 자체입니다.
붕어를 닮은 붕어섬과 새벽 물안개로 잘 알려진 임실 옥정호.
파란 물빛과 하얀 눈빛이 만나는 지점들이 보는 이의 눈빛을 멈추게 합니다.
가장 많은 눈이 내린 정읍 내장산.
단풍산이 설산으로 그야말로 완벽하게 변해 버렸습니다.
국가관광거점도시 전주의 상징 한옥 마을.
상대적으로 눈은 덜 내렸지만 한옥 지붕이 그 눈의 정취를 살려냅니다.
"말연시 서해안에는 폭설이 예보돼 있는데요.
폭설이 아니고 답답하고 힘들었던 2020년 코로나의 아픔을 전부 묻어버리고 2021년 새로운 한해를, 새롭게 맞이하는 상서로운 서설이길 기대해 봅니다.
YTN 오점곤[ohjumg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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