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희망 속 새해 맞이 이탈리아 / YTN

2020-12-31 1

이탈리아 로마 현지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탈리아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6만 4천 명이 넘어가는 등 유럽 국가 중에서도 특히 피해가 심각한데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해에는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현지인들의 염원이 어느 곳보다 클 것으로 보입니다.

손종윤 특파원 안녕하십니까?

이탈리아도 연말 부터 백신 접종이 진행됐을 텐데요, 백신 접종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탈리아도 12월 27일 의료진들이 최우선적으로 접종을 시작했으며 의료진 2백만명과 80세이상 5백만명, 기저질환 보유자 740만명 순으로 접종이 진행이 될 예정이며, 이탈리아 전역에 약 300개의 접종센터를 운영 예정이며, 거동이 불편한분들을 위한 이동식 접종소도 운영중입니다.

2021년 3분기까지 국민의 절반이상의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1년 2분기까지 약 8000만 회의, 2022년 2분기까지는 약 2억회분의 백신을 도입 예정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이탈리아는 유럽 국가 가운데서도 특히 코로나19 피해 상황이 심각한데, 우선 주변에 계신 우리 교민들은 어떻게 대처를 하고 계신지요?

[기자]
네 많은 교민들이 관광업에 종사중이었는데요.

직항 비행기도 결항상태다보니 사실상 교민들의 관광업은 중지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많은 여행사가 현재 휴업상태이며 교민들도 대다수가 귀국한 상황입니다.

현지에 남은 교민들 역시 이탈리아의 백신 접종대상이지만 백신이 노약자와 기저질환자들 위주로 우선 접종되다보니 일반적인 교민들의 접종 순서는 빠르면 대략 내년 여름 이후로 예상되어 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접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역시 강력한 방역 조치가 시행되고 있죠? 현지 자영업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기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일텐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특히나 관광업 비중이 큰 국가인만큼 올 한해 경제적인 여파가 굉장히 큰데요.

외식산업이나 문화산업에서도 국민의 외출이 통제되는 만큼 타격이 큽니다.

6시 이후에 레스토랑이나 카페들도 영업이 정지되다보니 많은 업장들은 인건비의 부담으로 아직까지도 휴업인 업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국가에서는 이러한 피해를 입은 업자들에게 우리 돈 80만 원에서 150만 원가량을 지난 4월에 1차 지급에 이어 2차로 11월부터 신청을 받아 지급 중인데요.

업무처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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